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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창고 입니다!

 

설날 연휴에 다녀온 부산 전시회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부산시립미술관

에서 진행중인 시오타치하루 작가의 영혼의 떨림, 그리고

오래된 질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시오타 치하루전(5000원)

2019.12.17~2020.04.19

 

오래된 질문

2019.12.18~2020.02.16

 

 

시오타치하루 <<<작품소개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즉흥적으로 방문하였는데 운이 좋아 도슨트 시간과 맞아 

설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도슨트는 14시, 15시에 있는데

저는 15시의 도슨트를 들었습니다!^^

 

첫번째로 보이는 작품은

붉은 실과 굵은 철사로 만들어진 오브제를 활용하여

보여지는 설치 미술 작품입니다.

 

여러명의 작가분들이 손수 실을 엮어 만드셨다고 합니다.

 

거대한 붉은실 안에 있으니 신비로움이 느껴지면서 

마치 몸속의 혈관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얽히고 설켜 연결된 실처럼

우리의 인연도 어쩌면 

복잡하게 얽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래 머물수록 무언가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후 붉은 실을 주제로 작업한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수묵화 느낌에 붉은 실을 접목함으로써

붉은실에 대한 의미가 더욱 강하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금속의 사각뿔 형태에 붉은 실과 조합된

조형물 입니다!

 

 

조형물을 지나면 

흑색의 실로 연결된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시오타 치하루 작가의 

흑색과 적색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두가지의 색으로

관계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타다만 피아노를 중심으로 피어나는

흑색의 실이 공간을 덮고 있습니다.

 

작품설명

 

각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글로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떠한 생각과 신념을 작품으로 녹여 내였을때

결과물을 통하여 전해지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생각을 엿볼수 있는 글귀들

 

 

 

금속 프레임에 흑색의 실이 엮어 하나의 공간을 형성하고

그 속에는 거울에 비친 웨딩드레스가 있습니다.

 

하나의 웨딩드레스 이지만 

앞, 뒤 다양한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안과 밖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창호를 통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3층에서 진행중인 오래된 질문이라는 

전시도 살짝 돌아 보고 왔습니다!

 

 

인상적인 작품 몇가지 촬영해 보았습니다.

 

모처럼 연휴에 즐김 문화생활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분들이 제시하는 질문들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고

저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질물은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건축창고는 또 멋진 건축 포스팅으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닫!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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